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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한류스타 장서희(40)가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새로 마련했다. 현재 자신의 이름을 딴 1인기업 장루이시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정윤)를 가동하며 중국 드라마 등 중국 무대의 작품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장서희가 새로 국내와 일본 동남아 등 중국을 제외한 활동무대를 넓히기 위해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대표 한공진)와 새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장루이시 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중국과 한국의 컬쳐테인먼트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기 위해 장서희가 발벗고 뛰기 시작했다"며 "중국과 한국은 물론 더 나아가 글로벌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장서희의 또다른 아시아 해외진출 행보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에스플러스와의 계약배경을 설명했다.
장서희는 지난 11일 강지환 이기우 김형준 등이 소속돼 있는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일본 무대등에서 노하우가 있는 에스플러스 측은 장서희의 국내활동과 중국을 제외한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의 활동을 돕는다.
이에 대해 에스플러스 측은 "장서희씨는 여러 작품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과 성숙미, 또 국내를 넘어 중화권까지 아우를 수 있는 한류배우로서의 입지와 스타성을 가진 배우로 자리매김했다"며 "국내와 일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살려 중화권 스타인 장서희와 글로벌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1981년 아역배우로 출발한 장서희는 MBC 일일드라마 '인어아가씨'와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방송사 연기대상을 2번이나 받아 연기력을 증명했다. 이 드라마를 바탕으로 중화권 한류스타가 된 장서희는 한중수교 20주년 특집 중국드라마 '서울임사부'가 중국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500억 대작인 중국드라마 '수당영웅'에서도 여주인공을 맡아 오는 11월 후난TV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장서희는 16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새 계약을 맺어 앞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무대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생각'이라며 "일단 11월 중국에서 새 작품에 들어가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 = 중국 외에 국내 동남아 무대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 장서희.(사진=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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