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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MBC '무한도전'에서 동고동락해온 방송인 노홍철과 하하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말미에는 300회 '쉼표특집'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영상에서 유재석은 노홍철과 하하를 향해 "내가 있는 것이 (너희들을) 더 펼치지 못하게 막는 건…"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자신이 동생들의 벽이 되는 게 아닌지를 고민해온 유재석의 솔직한 고백에 하하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라며 반문했다.
유재석의 고백 외에도 이날 공개된 예고영상에서는 멤버들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특집, 방송국 옆 대나무 숲, 그리고 멤버들이 지난 8년간 미처 못 한 이야기 등 '무한도전'의 지난날을 돌아볼 수 있는 300회 특집 코너들이 소개됐다.
'쉼표특집'으로 꾸며질 '무한도전' 300회는 오는 20일 오후 6시 35분에 방송된다.
[방송인 노홍철과 하하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한 개그맨 유재석(첫 번째 가운데).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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