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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가수 성시경과 길미가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 OST에 참여했다.
'울랄라부부' OST PART 2에서 성시경의 '내가 살아갈 곳'과 길미의 '그리운 사람'이 16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성시경이 부른 '내가 살아갈 곳'은 힘 있고 강한 드럼 비트에 시원하고 굵직한 기타 리프가 함께한 곡으로 지금껏 성시경이 시도해 보지 않은 록 사운드가 가미됐다.
또 이 곡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테마곡 '그여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원태연과 박민정이 작사가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제작진은 "성시경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감미롭고 애절한 스타일과는 대조되는 곡으로 평소 힘있고 시원한 록 장르를 해보고 싶어했던 만큼 성시경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성시경과 함께 이번 OST에 참여한 길미는 '그리운 사람'을 불렀다. '그리운 사람'은 바람 핀 남편 수남(신현준)을 미워할 수 없는 여옥(김정은)의 애절한 마음이 잘 드러난 곡이다.
이 곡은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 OST 중 태연의 '미치게 보고 싶은'을 작곡한 박해운이 만든 이 곡은 길미의 가창력이 더해져 극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탄탄한 대본과 신현준과 김정은의 열연으로 첫 방송 이후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울랄라부부'는 1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울랄라부부' OST에 참여한 성시경(왼쪽)과 길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GYM 엔터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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