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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보아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코부(COBU) 3D'의 영상 일부가 공개됐다.
보아의 글로벌 팬사이트 보아짱닷컴을 통해 지난 14일 '코부 3D'의 메이킹 필름 영상 등을 담은 10분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됐다.
해당 동영상에서 보아는 힙합에 스윙, 탭댄싱까지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소화하는가 하면, 상대 배우 데릭 허프와 진한 키스신은 물론 베드신을 연상케 하는 짙은 스킨십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첫 할리우드 진출작 '코부 3D'에서 미국 최고 시청률 댄스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3번의 우승을 거머쥔 챔피언 출신의 데릭 허프와 첫 호흡을 맞췄다.
영화에서 두 사람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댄서를 맡았으며, 이 둘은 각각의 형제들이 운영하는 뉴욕 언더그라운드 클럽의 위험한 경쟁으로 인해 서로 위협 받지만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랑을 하게 되는 역할이다.
기존의 배틀 형식의 댄스영화 틀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댄스영화로 할리우드 최고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영화 '스텝업' 시리즈를 능가할 3D 댄스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아고 있다.
촬영은 지난 해 모두 마친 상태로 개봉일은 미정이다. 보아짱닷컴 측은 관련 뉴스에서 내년 초께 개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데릭 허프와 짙은 애정신을 담은 영화 '코부 3D' 속 장면으로 화제를 모은 보아. 사진출처 = 보아짱닷컴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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