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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오는 11월 개봉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 편 '브레이킹 던 part2'에 첫 등장하는, 뱀파이어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르네즈미가 갖춘 능력이 공개됐다.
'브레이킹 던 part2'는 뱀파이어인 에드워드와 인간이었던 벨라 사이에서 태어난 르네즈미를 둘러싸고 컬렌가와 볼투리가가 펼치는 최후의 전쟁을 담았다.
태어나기 전부터 엄마 벨라의 목숨을 위태롭게 했던 르네즈미는 뱀파이어에게 위험한 불멸의 아이로 인식되고, 전세계 뱀파이어들과 늑대인간 종족 퀼렛족까지 합세해 펼쳐지는 거대한 전쟁의 불씨가 되고 만다.
모든 뱀파이어들은 저마다 타고난 능력이 있는데 아빠인 에드워드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와 달리는 자동차도 막아내는 엄청난 힘에 더해 남의 생각을 읽는 능력을 지녔고, 뱀파이어로 다시 태어난 엄마 벨라는 다른 뱀파이어들의 능력이 통하지 않고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쉴드 능력을 갖게 된다.
반은 뱀파이어, 반은 인간으로서 르네즈미 역시 특유의 능력을 갖춘다. 그녀가 가진 능력은 다른 사람을 만짐으로써 자신의 생각이나 기억을 상대방에게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또 르네즈미는 신생 뱀파이어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훈련 없이 동물의 피만 마시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뛰어난 참을성을 발휘하기도 한다.
생후 3주 만에 걷기 시작했을 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른 르네즈미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과 빼어난 미모로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늑대인간 제이콥과 각별한 애정을 쌓기도 한다.
개봉은 11월 15일.
[르네즈미. 사진 = 판씨네마(주)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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