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美페퍼다인 대학서 K팝 주제로 강연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지나가 미국의 사립 명문 페퍼다인 대학교에서 K팝을 주제로 강연했다.

지나는 14일 오후 6시(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페퍼다인 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에서 ‘K-POP : A Conversation with’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을 펼쳤다.

지나는 강연에서 K팝 가수로서의 삶에 대한 포부를 건넸으며 아시아를 넘어 미국에서도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한 K팝의 산업적인 측면과 사회적 영향력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커뮤니케이션 학부의 한 교수는 지나의 강연 후 “최초로 K팝 가수의 이야기를 듣게 돼 기쁘다. 강연 전 날 미국에서 지나의 무대를 보고 정말 놀랐다”며 “세계를 향해 다양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것이 K팝의 미래”라고 말했다.

지나의 강연을 들은 학생들 또한 “캐나다에서 가수의 꿈을 키운 한 소녀가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게 되기까지의 여정이 감명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나는 한편 미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인터내셔널 음반 ‘oui’의 프로모션 차 대만으로 건너간다.

[미국 페퍼다인 대학에서 K팝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가수 지나. 사진 = 큐브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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