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19’ 강용석, “싸이를 타산지석으로 삼겠다”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강용석 변호사 겸 전 국회의원이 가수 싸이에 대해 언급하며 “타산지석으로 삼아야겠다”고 말했다.

케이블 채널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MC로 나서는 강 변호사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프로그램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강 변호사는 “요즘 가수 싸이씨를 보면서 배우는 바가 많다. 나도 언젠가는 히트를 쳐야겠다”고 말했다.

이는 과거 대마초와 병역비리로 군대를 2회 다녀오는 등, 고생을 한 싸이지만 지금은 빌보드 정상을 넘보는 쾌거를 거두고 있음을 자신의 상황에 비유한 것이다.

강 의원은 아나운서 관련 발언으로 당으로부터 제명 당하는 등 고초를 겪으며 지난 총선서 낙선한 바 있다.

그는 “(싸이는) 나보다 고생을 더 한 사람이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겠다”고 덧붙였다.

‘강용석의 고소한 19’는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시사, 문화 중 가장 뜨거운 이슈만을 골라 매주 19개의 차트를 통해 통쾌하게 파헤치는 시사랭킹쇼. 누구나 알고 싶지만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정치 야사를 비롯해 정치인들의 깨알 같은 뒷담화 등 은밀한 이야기를 속 시원히 방출해 궁금증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방송은 19일 오후 7시.

[강용석 변호사. 사진 = tvN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