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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세호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이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양학선(20·한체대)은 16일 대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일반부 종목별 결승전 도마 종목에서 1, 2차 시기 평균 16.262점을 받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여2'(난도 7.2)를 선보여 16.450의 높은 점수를 받은 데 이어 2차 시기에서 '스카하라 트리플'(난도 7.0)을 시도해 16.075점을 기록했다. 2차례 모두 착지에서 살짝 주춤했지만 뛰어난 공중 연기와 높은 난도로 유일하게 16점대 점수를 받았다.
런던올림픽 이후 바쁜 일정으로 훈련이 다소 부족했던 양학선은 이날 자신의 기술인 '양1'을 연기하지 않고도 국내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양학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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