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윤욱재 기자] SK의 '탈삼진쇼'가 신기록이 됐다.
SK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팀 탈삼진 14개를 수확하며 역대 플레이오프 정규이닝 팀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989년 해태가 태평양과의 플레이오프에서 팀 탈삼진 13개를 기록한 것이 종전 기록이었다.
연장 경기까지 합하면 지난 1999년 삼성이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세운 팀 탈삼진 14개와 타이를 이룬다. 당시 경기는 연장 12회까지 치러졌다.
이날 SK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탈삼진 10개를 기록했고 엄정욱이 1개, 박희수가 2개, 정우람이 1개의 삼진을 수확했다.
[4회초 2사 1루 롯데 전준우를 삼진으로 잡은 SK 선발 김광현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 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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