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란 테헤란 안경남 기자]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 관련 보도를 일축했다.
조중연 회장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호텔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차기 회장직 출마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전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출마와 관련된 기사가 보도돼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이란은 17일 오전 1시30분 아자디 스타디움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조중연 회장은 경기를 직접 관전하기 위해 이란 테헤란을 찾았다.
조중연 회장은 올해를 끝으로 4년 임기가 끝난다. 그는 임기동안 각종 국제대회서 좋은 성적을 냈지만 박종우 독도 세리머니 사건에 대한 대처 등 미숙한 행정이 여라차례 도마 위에 올랐다.
한편, 새로운 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에 열린다.
[조중연 회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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