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김희선이 우달치 대원이 됐다.
1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에서 유은수(김희선)가 안전하게 숨을 곳으로 우달치 부대 숙소를 택했다.
최영(이민호)은 유은수에게 덕성부원군 기철(유오성)이 공식적으로 만나기를 청했다며 하늘 문이 열릴 때 까지 도망을 다니거나 은수를 위협하는 기철, 덕흥군, 원나라 사신을 먼저 제거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유은수는 그 날이 될 때까지 고려에서 가장 안전한 곳에 숨어있겠다며 최영의 제안을 거절했다.
최영은 왕명으로 뽑힌 신입 우달치를 만나러 자신의 방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우달치 갑옷을 입은 유은수와 만났다.
유은수는 “여기 고려에서 제일 안전한 곳에 숨어 있으려고요. 임금님(류덕환)께 허락도 검도 받았어요”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지만 최영의 반응은 냉랭했다.
이에 유은수는 “우달치 숙소에 여자 기숙사가 없는 것 같아서 당분간 여기서 지내려고요. 저쪽에 간이침대 하나 놔 주시면...”이라며 최영의 반응을 살피다 “제가 원래 의자 두 개만 붙여도 잘 자긴 해요. 제가 밥값은 해요. 부대원들 건강검진에 무상진료에...”라고 설명했다.
최영은 유은수에게로 다가오며 “그래서 나도 여기 있으라고? 도망치지 말고?”라고 했고 “여기가 대장 방이고 그쪽은 대장이니...”라는 유은수의 말에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유은수가 자신의 방에 머무는 것을 허락한 것. 최영과 유은수의 본격 폭풍 로맨스가 예고되는 순간이었다.
[동거에 돌입한 김희선-이민호. 사진 = SBS ‘신의’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