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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전 세계를 '말춤' 추게 한 가수 싸이가 미국의 인기 팝스타 어셔(Usher)에게 "춤이 뭔지 가르쳐 주겠다"고 도발했다.
16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싸이는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강남스타일' 춤을 추게 했다(PSY Makes Ryan Seacrest Do Gangnam Style Dance)"는 제목의 게시물 말미에 싸이의 인터뷰 프리뷰가 삽입됐다.
이 영상에서 싸이는 "나는 어셔에게 춤의 진수를 가르쳐 주고 싶다"고 말했고, MC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누가 누구에게 말한다고?"라며 되물었다. 그러자 싸이는 천연덕스럽게 "싸이가 어셔에게 말한다"며 "내가 너에게 춤을 진수를 가르쳐 주고 싶은데, 어때?"라고 말했다.
이에 MC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이 말을 듣고 어셔가 뭐라고 할까?"라고 말하자 싸이는 "뭐, 밤새도록 웃겠지"라고 대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지난 15일 오후 호주로 출국한 싸이는 호주 유명 오디션프로그램 '엑스 팩터(X-Factor)'에서 세계적인 걸그룹 스파이스걸스 멤버 멜라니 브라운(멜라니B)과 함께 말춤을 췄다. 이어 싸이는 18일 달링하버 인근의 '더 스타(The Star)' 무대에 오른다.
[미국 인기 팝가수 어셔에게 도발한 싸이. 사진출처 = 해당 유튜브 동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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