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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전 겪었던 기묘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리얼 모던 콘서트' 녹화에서 아이유는 MC 루시드 폴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2008년 데뷔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아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수많은 오디션에서 탈락한 후, 현 소속사의 연습생으로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데뷔 준비를 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어머니가 본 기막힌 점괘로 인해 가수로서의 성공에 믿음을 갖게 됐다고 한다.
아이유는 당시 무속인이 "16세에 데뷔해 17세에는 첫 팬사인회를 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했다면서 "정말로 1년 뒤 갑작스럽게 데뷔를 한 후, 다음해 첫 팬사인회를 하게 되는 등 무속인의 말이 현실로 이뤄져 정말 신기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유는 그 이후로는 무서운 마음에 점을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루시드 폴이 해당 점집의 위치를 묻자 궁금해도 참으라는 얘기로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 아이유는 이날 녹화에서 지난 4년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좋은 날'의 큰 성공 뒤에 숨겨졌던 마음의 상처를 털어놨다.
아이유는 지금의 자신을 탄생하게 한 곡은 '좋은 날'이라고 밝히며 '좋은 날'의 성공으로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아이유는 '좋은 날'로 대중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후 주변 사람들의 눈빛이 달라져 마치 다른 사람인 듯 바라보는 시선에 오히려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큰 인기를 실감했고 감사했지만 도리어 뒷걸음질하게 만들기도 했다고 숨겨뒀던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이 밖에도 아이유는 '리얼 모던 콘서트'를 통해 '좋은 날'의 록 버전 등 히트곡을 재편곡한 무대와 자작곡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아이유의 성숙한 라이브 무대는 17일 밤 12시 '리얼 모던 콘서트'에서 방송된다.
[가수 아이유. 사진 = MBC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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