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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유리가 김치 브랜드 CEO로 변신했다.
이유리의 소속사 더준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유리가 웰빙 김치 브랜드 '이유리 F&C' 대표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유리 F&C'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유리가 오랜 시간 꼼꼼하게 준비해온 사업이다.
이유리는 치열한 김치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유리 김치'의 삼원체계 운영도 추진했다. 대전 유성구에 본점을 두고 서울 도곡동 사무실과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제천에 김치공장을 뒀다.
이유리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지만 세련되고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유리 김치'의 노하우"라며 "무엇보다 100% 국내산 원재료, 투명하고 정직한 공정과정, 시원한 맛이 일품인 상큼한 김치가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최근 푸드 전문 케이블채널 올리브 '푸드에세이'에도 출연하는 등 '새댁'에서 '주부9단'의 이미지로 시청자에게 어필한 이유리답게 김치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유리는 "김치란 '조화'가 중요하다. 여러 가지 양념의 조화가 풍미 있는 맛을 내듯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농사짓는 농부의 마음과 거친 바다와 힘겨운 노력으로 선단을 이끌며 젓갈을 생산하는 어부의 마음 등, 모든 조화 속에 깊은 전통의 맛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는 철학을 전하기도 했다.
이유리는 "고심과 오랜 준비 끝에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인 만큼, 유리같이 투명한 공정과정을 거쳐 만든 '유리 김치'가 많은 분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우 이유리. 사진 = 더준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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