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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힙합씬의 대표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컴백을 앞둔 가운데 신보에 참여한 힙합 군단 리스타가 18개 팀이나 돼 화려하다.
프라이머리는 오는 31일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돌아온다. 이번 신보에는 힙합 뮤지션 18팀, 총 23명의 힙합퍼들이 대거 참여했다. 공개된 리스트에는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사이먼디, 리듬파워, 자이언티, 가리온, 얀키, 개리, 도끼, 빈지노, 진보, 팔로알토 등 실력파 힙합 뮤지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의 이름이 눈길을 끈다. 프라이머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프라이머리는 평소 눈여겨 본 지오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흔쾌히 함께 작업을 해줬다는 후문.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지오가 평소 흑인 음악에 굉장히 큰 관심과 애정을 가져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프라이머리 역시 이 점에 주목해 지오가 힙합이란 장르에서 더욱 매력적인 색깔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했고, 기대치 이상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와 굉장히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오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프라이머리 형과의 작업^^ 이달 말 공개될 프라이머리 정규 앨범을 주목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응원했다.
[이번달 말 컴백하는 프라이머리와 엠블랙 지오(오른쪽). 사진 = 아메바컬쳐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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