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노래로만 얘기하고 세상을 볼 것”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병상을 털고 일어난 가수 김장훈이 “노래로만 얘기하겠다”며 활동 포부를 밝혔다.

김장훈은 17일 새벽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25일 낮 12시 대망의 10집 첫 발라드 신곡 공개”라며 컴백 계획을 밝힌 뒤 “이제 과거는 잊고 행복한 미래만을 위해 나아가려 해요. 노래를 처음 시작할 때 그랬듯이 노래로만 얘기하고, 노래로만 세상을 보고”라며 향후 활동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들국화가 30년이 지나도 소년인 것처럼 소년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노래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글과 함께 정규 10집 앨범 재킷 사진도 공개했다. 재킷 속에서 김장훈은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과 손을 붙잡고 나란히 해변을 걷고 있다. 또 머리를 살짝 숙인 개인컷도 눈에 띈다.

김장훈은 “사진이 참 멋지죠. M.J라는 세계적인 사진가인데 폴 메카트니 형님 프라이빗 사진가에요. 올림픽 때 폴 형님 노래하실 때 왔다 갔다 하며 사진 찍던 그 자죠. 제가 젤 좋아하는 조니뎁도 찍고 등등 운이 좋아서 이번 앨범 작업을 같이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한편 오는 25일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해 지금껏 살아온 인생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5일 정규 10집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하는 가수 김장훈. 사진출처 = 김장훈 미투데이]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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