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 소속 맥카이(호주)가 월드컵 예선 경기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맥카이는 지난 16일 카타르 도하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경기서 후반 35분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호주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맥카이가 이어준 볼을 케이힐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호주는 후반 39분 톰슨이 헤딩 결승골을 성공시켜 역전승을 거뒀다. 호주는 이라크전 승리로 오만을 골득실로 제치고 최종예선 B조 2위로 올라섰다.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맥카이는 "승리가 꼭 필요한 중요한 경기였다. 선제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였지만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경기에 임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지만 끝까지 좋은 경기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서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맥카이는 오는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24일 열리는 포항전을 위한 부산 아이파크의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맥카이.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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