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결혼 전, 부모님이 아내에게 도망가라며…"

[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배우 조성하가 결혼과 관련된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성하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출연해 아내와의 우여곡절 결혼 얘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그는 아내에 대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평강공주와 같다"고 소개하며 "결혼 전 부모님이 아내에게 '네가 살 수 있는 방법은 지금 (도망)가는 거다'라고 말하며 결혼을 만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조성하는 결국 아내와 함께 힘들었던 결혼 과정부터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냈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조성하는 자신이 바라본 아이돌그룹 빅뱅의 탑과 JYJ 박유천에 대한 평가와 20년 무명시절 눈물로 밤을 지새운 고생담 등을 전했다.

조성하의 색다른 모습과 연기 철학이 담긴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17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한 조성하(왼쪽). 사진 = CJ E&M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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