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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공형진이 처제를 잃은 슬픔에 빠진 가운데 그가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공형진의 씨네타운' 18일 생방송에 이상없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새벽 공형진의 처제이자 쿨 김성수의 전 부인인 강 모 씨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폭행 시비 끝에 숨졌다. 이에 공형진과 그의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고, 그가 진행하고 있는 SBS 라디오 '공형진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 방송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날 오전 11시 방송된 '씨네타운'은 다행히 사전 녹음으로 진행돼 차질이 없었지만 당장 내일(18일)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될 방송분에는 공형진이 참석해야 한다.
이에 '씨네타운' 정태익 CP는 이날 오후 마이데일리에 "공형진 씨가 책임감 있는 사람이다. 방송을 쉽게 버리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 CP는 "사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우리는 막연하게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내일 오전쯤에 공형진 씨가 담당 PD에게 연락을 주기로 했다. 정해지면 따라가는 형태로 될 것이다. 극복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씨네타운'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공형진은 지난 2009년부터 4년간 진행을 맡고 있다.
[처제를 잃은 충격에 빠진 공형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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