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한 도시' 조성하, "실제 택시기사로 일한 적 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성하가 택시 기사로 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조성하는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비정한 도시'(감독 김문흠 제작 온전한 컴퍼니 배급 인벤트 디)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택시 기사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택시기사를 연기한 조성하는 "연기를 하면서 중간중간 느낌이 있는 애드리브를 친 것이 있다. 실제로도 택시 기사로 일을 해봤기에 기사 분들의 현실을 많이 접해봤다. 손님들과의 대화, 택시 안에서 생활할 때의 행위, 눈짓, 반응 등이 몸에 익어 있는 터라 큰 고민없이 그 안에서 생활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비정한 도시'는 뜻하지 않은 하나의 사고가 도시 전체를 장악하며 충격적 연쇄 범죄를 일으킨다는 내용을 다룬 영화로 조성하, 김석훈, 서영희, 이기영, 안길강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개봉.

[배우 조성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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