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윤욱재 기자] 가을야구, 10년 만에 현실이 됐다.
SK는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조인성을 7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시킨다.
지난 16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결장한 조인성은 이날 출장으로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조인성의 포스트시즌 출장은 무려 3629일 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LG 시절이던 지난 2002년 11월 10일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이 조인성의 마지막 가을야구였다. 조인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를 선언해 SK 유니폼을 입었다.
경기 전 이만수 SK 감독은 조인성이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출전해 활약을 보장할 수 없다는 말에 "선입견이다. 야구는 똑같다. 포스트시즌에만 안 나왔을 뿐이다"고 일축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