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독일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의 경차 ‘업(UP)’이 한국에 출시될 경우 그 가격이 1000만원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인승 시티카 콘셉트로 출시된 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유럽판매를 시작했고, 이번달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도 시판된다.
폭스바겐 업은 길이 3540㎜, 폭 1641㎜인 소형차지만 휠베이스는 2420㎜로 뒷좌석 등 내부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엔트리 모델 '테이크 업(take up)'과 편의성을 향상한 '무브 업(move up)', 최상위 모델 '하이 업(high up)'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된다.
‘업’의 정확한 출시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에서는 1000만원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는 독일 출시가인 한화 1400만원대와 비교해 더 낮은 가격이라 현실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최근 수입차 업체의 공격적인 가격 공세를 본다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자동차의 경우 옵션과 편의 사양에 의해 가격이 큰 차이가 난다. 실제로 최근 출시된 폭스바겐의 중형 승용차인 ‘파사트’의 경우 4000만원 초반에 출시했지만, 일부에서는 편의사양과 차량 자체가 북미판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폭스바겐 업. 사진 = 폭스바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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