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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주연배우 이병헌 없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광해, 왕이 된 남자'는 17일 8만 99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63만 348명을 기록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이르면 개봉 6주차 주말(19~21일)께 10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지만, 이병헌은 1000만 관객 돌파 순간을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이병헌은 18일 영화 '레드2' 촬영차 영국으로 출국한다. 지난달 24일 캐나다 분의 촬영을 마치고 일시 귀국한 그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홍보에 참여하며 바쁜 국내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화사원'이 2위(5만 6186명), '루퍼'가 3위(2만 7977명), '위험한 관계'가 4위(2만 3383명), '점쟁이들'이 5위(1만 4375명)에 올랐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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