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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호주에서 3박 4일간의 현지 일정을 마치고 미국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싸이는 19일(이하 현지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오는 11월 미국에서 앨범을 발표, 본격적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시작한다.
18일 일정을 끝으로 호주의 공식일정을 마친 싸이는 호주에 도착한 16일부터 현지 언론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숨가쁘게 일정을 소화했다. 싸이는 이날 호주 유명 오디션프로그램 '엑스펙터 호주'에 출연했고, 이어 17일 채널 7의 아침 프로그램 '선라이즈(Sunrise)'의 무대에 올라 호주 관객들과 말춤을 추며 뜨거운 무대를 이끌었다. 이 밖에 싸이는 방송출연 및 인터뷰 등 다양한 일정을 진행했다.
이어 18일 마지막 스케줄인 달링하버 인근의 위락시설 '더 스타(The Star)' 무대에 올라 다시 한번 '강남스타일' 무대를 이끈다.
앞서 빌보드 매거진 빌보드 비즈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메인차트인 '핫100' 차트에서 4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싸이가 4주 연속 2위를 기록한 것은 마룬5에 비해 미국 내 인지도가 부족하고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 크게 밀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싸이는 이번 미국 활동을 통해 그동안 빌보드 정상 등극에 발목을 잡았던 라디오 방송 횟수를 높이고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인지도 제고를 꾀할 계획이다.
[내일 미국에 건너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게 될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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