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김종모, 오대석 코치를 신규 영입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응룡 사단에 합류하게된 김종모 코치는 프로야구 원년 해태에 입단한 이후 1993년부터 해태 코치, 2001년부터 삼성 코치, 2005년부터 KIA 코치를 역임했다. 2010년부터는 광주 동성고 감독을 맡기도 했다.
선수 시절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4차례 수상했으며 KIA 타이거즈 코치 시절에는 수석코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오대석 코치는 1982년 삼성에 입단한 뒤 롯데에서도 선수로 뛰었다. 코치로는 태평양, 현대에 있었으며 대구 상원고와 포철공고 감독까지 역임해 프로와 아마추어를 두루 거쳤다. 특히 프로야구 최초 사이클링 달성 선수로 유명하다.
김종모 코치와 오대석 코치의 보직은 추후 결정되며 19일부터 대전구장에서 진행 중인 선수단 마무리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는 이종범 주루코치, 김성한 수석코치, 이정훈 2군 감독, 이대진 재활코치 등과 계약한 데 이어 이번 영입으로 내년 시즌을 위한 코치진 조각을 사실상 마쳤다.
[한화 이글스 엠블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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