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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시청률이 하루만에 폭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8일 오후 방송된 '대풍수'는 시청률 7.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6%보다 3.0%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는 이날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가 지연 방송 없이 정상적인 시간대에 전타를 탔기 때문으로 보인다.
17일 '착한남자'가 '201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롯데 대 SK 경기로 인해 지연방송 되면서 정시간대 방송된 '대풍수'가 반사이익을 본 것.
'대풍수'가 하락한 반면 '착한남자'는 소폭 상승했다. '착한남자'는 15.1%를 기록, 지난 방송분 14.3%보다 1.2% 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아랑사또전'은 12.4%로 종영했다.
[시청률이 하락한 '대풍수'(왼쪽)와 시청률이 상승한 '착한남자' 포스터. 사진 = SBS,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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