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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의 소속팀 셀타비고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셀타비고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서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를 치른다. 셀타비고의 박주영은 최근 소속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서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전 출격을 대비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19일 '박주영의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며 '이란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 후 오른쪽 다리에 부상이 있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원정경기에 동행해 컨디션을 체크한 후 경기 출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셀타비고와 맞대결을 펼칠 레알 마드리드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서 3승2무2패(승점 11점)의 성적으로 7위에 머물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인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소속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서 8골을 터뜨리며 메시(바르셀로나)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득점 순위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호날두는 최근 두차례 월드컵 유럽예선 경기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소속팀에선 세계 최고 선수 다운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주영은 최근 소속팀서 주축 선수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호날두를 상대로 자신의 존재감을 스페인 무대서 과시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박주영. 사진 = KBS N 스포츠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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