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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그룹 쿨의 김성수가 전 부인 발인에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김성수의 전 부인이자 배우 공형진의 처제인 강 모씨(36)의 발인이 19일 오전 8시 40분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 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성수와 공형진 뿐 아니라 강모씨의 유족과 지인들은 발인 내내 오열과 통곡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강모씨와 현장에 함께 있던 가수 채리나와 사망설 오보로 고충을 겪었던 유리도 참석했다.
강모씨를 살해한 용의자 J모씨는 지난 17일 오후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범행 16시간 만에 검거됐다.
앞서 강모씨는 지난 17일 오전 2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 및 남성 3인 등 지인 여럿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J모씨와 말다툼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J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에 한 때 사망자가 쿨 출신 유리로 잘못 알려지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강모씨는 김성수와 2010년 이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강모씨의 사망소식을 접한 김성수는 지난 17일 한걸음에 달려와 상주 역할을 자처해 장례식 내내 강모씨의 곁을 지켰다.
[전 부인의 발인에 통곡을 한 김성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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