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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연했던 미국 출신 크리스가 "이것이 내 마지막 글"이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크리스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난 1년 넘게 한국에 살았지만 이제 혼자 남았다. 음악에 의지해 멋지게 살고 싶었지만 점점 더 삶이 힘들어졌다"고 외로움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나는 버텨보려고 했다. 하지만 이젠 지쳤다. 한국인들은 나를 너무 많이 비난했다. 난 단지 한국에서 좋은 음악과 내 사랑과 성향들을 공유하고 싶었다. 이젠 정말 피곤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크리스는 자신의 팬 카페 여성회원 다수와 성적인 관계를 맺었다는 추문에 휩싸였다. 또 지난 4월에는 전 여자친구에게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아 피소를 당했고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후 음악작업에 열중하는가 싶더니 지난달 16일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20대 여성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현재 크리스는 여성 피해자 폭행에 대해서는 혐의를 벗었지만 여성과 함께 있던 남성과의 폭행 시비가 남아 있는 상태다.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토로한 크리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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