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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다재다능한 감독 겸 배우 구혜선이 절친 배우 남상미를 위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19일 방송된 보도전문채널 YTN '뉴스12-이슈앤피플'에 나와 "(남)상미를 위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극본을 쓰고 연출한 영화 '복숭아 나무'의 주연배우 캐스팅과 관련해 "남상미는 내 오랜 친구다. 성격이 정말 천사표여서 연구대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 남상미에게 시나리오를 줬고, 남상미가 흔쾌히 승낙했다"고 덧붙였다. 또 남자 주인공인 조승우, 류덕환은 "각 기획사로 시나리오를 보냈는데 바로 승낙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에게는 감독이 구혜선이어서 좀 두려웠을 것이다. 조승우의 경우는 내가 3년 전에 냈던 소설 '탱고'를 군대시절에 읽고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고 했다. 그게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절친 남상미를 위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구혜선. 사진 = YTN '뉴스12-이슈앤피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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