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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여고생 골퍼' 김효주(17·롯데)가 프로 데뷔전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19일 인천 스카이72골프클럽(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4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날 김효주는 보기 없이 깔끔한 플레이로 버디 4개를 뽑아냈다. 1번홀부터 타수를 줄이며 산뜻하게 출발한 김효주는 전반홀과 후반홀에서 나란히 2타씩을 줄이고 라운드를 마쳤다.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손(31)이 9언더파 63타로 선두를 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유소연(22·한화), 김하늘(24·비씨카드), 문현희(29·호반건설)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우승 가시권에 3명의 선수들이 포진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김미현(35·KT)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 공동 61위에 그쳤다.
[김효주. 사진 출처 = KLPGA 홈페이지]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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