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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이외수 작가가 영화 '위험한 관계'(감독 허진호 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를 응원하고 나섰다. 그의 아들 이한얼 씨가 '위험한 관계'의 조연출로 참여한 인연 때문이다.
이외수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외수가 거하게 쏩니다. 영화 '위험한 관계'에 관련한 퀴즈입니다"라며 "예매권(2인 입장 가능) 200매가 걸려 있습니다"라고 적어 트위터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가 낸 영화와 관련된 퀴즈를 풀기 위해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해프닝도 일었다.
이외수는 SNS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2위에도 올라있다.
한편, 이외수 작가는 지난 16일 춘천에서 아들 이한얼 씨와 '위험한 관계'의 허진호 감독을 만나 함께 영화를 관람하기도 했다. 멜로 영화의 거장과 문학계 거장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영화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를 뒤흔든 당대 최고의 플레이보이 장동건(셰이판)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장쯔이(뚜펀위), 관능적인 팜므파탈 장백지(모지에위)의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11일 개봉돼 전국에서 상영 중이다.
[이한얼 씨(왼쪽부터)-이외수-허진호 감독. 사진 출처= 이외수 트위터]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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