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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가 개봉 38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0일 오후 8시 배급사 집계기준 이날 17만 99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도둑들'(1303만 227명), '괴물'(1301만 9740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 6735명), '해운대'(1139만명), '실미도'(1108만 1000명)에 이은 한국영화 사상 7번째 1000만 돌파 기록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38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 4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3를 기록한 '왕의 남자'보다 7일이나 앞선 기록을 세웠을 뿐 아니라 역대 흥행 1위인 '아바타'와 같은 흥행 속도를 보였다.
특히 '아바타'(12월), '도둑들'(7월), '괴물'(7월), '왕의 남자'(12월), '태극기 휘날리며'(2월), '해운대'(7월), '실미도'(12월)까지 역대 1000만 영화들이 각각 여름과 겨울 극성수기에 개봉했던 것에 반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유일한 9월 개봉작으로 비수기 극장가 시장 확대를 이끌며 일곱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해 그 의미를 더한다.
한국영화 사상 7번째 1000만 돌파 영화에 이름을 올린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6주차 다양한 개봉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다투며 식지 않는 흥행 질주 중이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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