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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차두리(32)의 뒤셀도르프가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대패했다.
뒤셀도르프는 20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LTU아레나서 열린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서 바이에른 뮌헨에 0-5로 졌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차두리는 경기 도중 수비수로 변신하는 등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도 속에 진행됐다. 뒤셀도르프는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을 노렸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막강 화력에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뒤셀도르프는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후반에도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를 압도했다. 차두리는 몇 차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상대를 위협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뒤셀도르프는 후반에 3골을 더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뒤셀도르프는 2승4무2패(승점10점)가 됐다.
[차두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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