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도수코3' 최종 우승의 영광은 최소라가 차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도수코3)' 최종화에서 TOP3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최소라가 최종 우승자로 낙점됐다. 이에 대한 부상으로 최소라는 상금 1억 원, 세계적 모델 에이전시와의 전속 계약 체결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모델에게는 최고의 기회인 글로벌 패션매거진 W KOREA의 커버 모델과 단독 화보 촬영의 기회까지 거머쥐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최소라에게는 시선을 잡아 끄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 "어떠한 화보를 찍어도 고급스럽고, 파워가 느껴지는 모델이다", "큰 키와 특유의 아시안 뷰티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해도 손색이 없다"라고 평했다.
최소라와 함께 최종 결승에 오른 김진경, 여연희 역시 긴 합숙을 끝내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 파이널 쇼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긴장감 넘치는 마지막 미션과 최종 심사를 거치는 여정이 공개됐다. 이현이, 지현정 등 쟁쟁한 프로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2개의 대형 패션쇼와 W KOREA의 커버 화보 촬영까지 총 3개의 파이널 미션이 숨돌릴 틈도 없이 진행됐다.
각자가 지닌 개성과 매력이 너무나 뚜렷해 심사위원들끼리도 마지막까지 설왕설래하며 과연 누가 최종 우승을 하게 될지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우승자 최소라는 올해 21세로 초반 제주도 미션에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화보에 담아내며 당당하게 1위를 차지,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도전자다. 동양적인 매력을 지닌 얼굴과 모델로서 흠 잡을 데 없는 우월한 신체조건, 미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수행하는 영민함으로 방송 초반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명랑 쾌활한 성격으로 합숙소 공식 에너자이저로 통했지만, 이러한 모습 때문에 도전자들의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기도. 미션을 거듭할수록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심사위원에게 질책을 받기도 했으나 후반부에서 다시금 되살아나며 타고난 열정과 넘치는 끼로 완성도 높은 화보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34세 여성 시청층에서 평균 1.12%, 최고 시청률 1.58%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방송된 전체 케이블TV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최종 우승자 최소라. 사진=온스타일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