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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홍대광, 온라인 투표 2위 '로이킴·정준영 제쳤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슈퍼스타K4' 참가자 홍대광의 인기가 무섭다.
홍대광은 지난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두 번째 생방송 경연에서 가수 김연우의 '이미 넌 고마운 사람'을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원곡 가수인 김연우를 떠올릴 정도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별 심사위원 윤건은 "오늘 무대를 보면서 김광석 선배가 떠올랐다. 이제 더 이상 거리가 아니라 무대에서 부를 자격이 있는 것 같다"며 칭찬했다. 심사위원 윤미래도 "음악을 사랑하는 것이 느껴진다"며 홍대광의 무대를 극찬했다.
이후 생방송이 끝난 21일 오전 홍대광은 '슈스케4'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3만 5천여표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4만여표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유승우 다음이다.
이는 지난 주 첫 생방송과 비교해 눈에 띄는 성과다. 첫 번째 생방송에서 홍대광의 온라인 사전투표 순위는 유승우, 정준영, 로이킴에 이어 4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홍대광은 '슈스케4' 슈퍼위크에서 심사위원이자 가수 이승철의 '말리꽃'을 부르며 화제가 된 인물이다. 첫 생방송에서는 가수 김장훈의 '노래만 불렀지'를 무난하게 소화해냈다. 이번 경연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가장 잘 뽐낼 수 있는 곡인 '이미 넌 고마운 사람'을 선곡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슈스케4'의 비밀병기로 떠오른 홍대광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사전투표 2위로 올라선 홍대광(맨 위).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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