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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가수 김연우가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선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는 탈락자가 나오는 '고별가수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특히 경력이 15년 차 이상인 가수들만 모여 경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참가자 김연우는 가수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선택했다. 이에 앞서 김연우는 원작자인 밴드 부활의 김태원을 찾아가 조언을 들었다. 김연우는 "(김태원이) 당시 19세였던 아내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셨다. 부르면서 뒤에 그 소녀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부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연우는 이날 무대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소름끼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이승철의 전매특허인 고음파트 또한 무리없이 불러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참가자 박상민은 "이승철 씨 노래는 누가 불러도 이승철 씨 노래 같은데 이건 김연우 씨의 노래 같았다"며 칭찬했다.
['마지막 콘서트'를 부른 김연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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