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이민호가 김희선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에서는 최영(이민호)와 유은수(김희선)의 본격 로맨스가 그려졌다.
최영은 하늘나라로 돌아갈 날이 머지않았음에도 목숨을 걸고 우달치 병영으로 들어온 유은수에게 “해독제를 구할 겁니다. 하늘로 가지 않아도 임자 독 풀 수 있게 되면 물어볼 겁니다. 남아 줄 거냐고. 하늘나라에 임자를 기다리는 분이 있단 거 압니다. 알지만 그래도 물어 볼 겁니다. 평생 지켜 드릴 테니 나와 함께 있겠냐고. 내가 임자를 갖는 다면 평생입니다”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최영은 또 장어의(이필립)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오열하는 유은수에게 처음 사람을 죽였던 16살 때를 고백하며 위로했고 유은수는 최영의 위로에 안정을 찾았다.
최영 덕분에 개운하게 잠에서 깬 유은수는 나갈 차비를 하는 최영을 향해 속으로 “나 여기 있는데 지금부터 셋 새면 나 돌아봐 주기”라며 하나, 둘, 셋을 외쳤고 자신의 텔레파시에 최영이 자신을 바라봐주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물건을 쥐지 못하고 떨어트리는 최영. 그는 이를 유은수에게 들키자 잠이 모자라서 그런 거라며 유은수를 침대로 끌어당겼고 유은수는 최영의 옆에 누워 최영이 내민 손을 잡은 채 잠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나라 단사관(박상원)의 부하가 몰래 유은수의 방에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김희선-이민호. 사진 = SBS ‘신의’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