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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 강연에 초청받았다.
오는 11월 4일(이하 현지시각)부터 호주 미국에 이어 프랑스와 영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유럽 프로모션에 나서는 싸이는 내달 7일께 옥스퍼드대 재학생을 상대로 한 강연에 초청받았다.
이번 강연은 한국인 최초로 영국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한 싸이의 유럽 일정에 맞춰 이 대학 재학생 토론 클럽인 옥스퍼드 유니언이 초청하며 추진됐다.
이에 대해 싸이 측은 "초청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고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니언이 주최하는 공개 강연에는 그간 레이건, 낙슨, 카터 등 미국 전 대통령들과 테레사 수녀, 마이클 잭슨, 본 조비 등의 명사들이 강단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싸이는 프랑스와 영국을 건너 내달 11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인 MTV 유럽 뮤직어워즈(EMA)의 메인 시상 부문인 '베스트 비디오'의 후보 자격으로 공연을 펼친다.
[11월초 옥스퍼드대 강연에 초청받은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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