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스킨십 중독 사장님 "허벅지, 엉덩이까지 만진다"…헉

[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스킨십이 잦은 회사 대표가 고민이라는 직원이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직원 마준철 씨는 "대표가 팔부터 허벅지, 엉덩이까지 만진다. 회식자리에서 볼에 뽀뽀를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깍지는 기본이고 허벅지를 만진다. 내가 스킨십을 거절했을 때는 벽에 나를 밀쳤다. 그 뒤에는 상상에 맞기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마 씨는 "귀에 바람을 넣거나 볼을 맞대기도 한다. 처음엔 취향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여자친구도 있었고 여자에 환장한다"고 말했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여직원은 "회사에서 밤을 새면 둘이 껴안고 같이 잔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표는 "이렇게까지 고민인 줄 몰랐다. 앞으로 깍지손 끼는 행위 등은 자제하겠다. 내가 개인적으로 아끼는 친구여서 그랬다"고 전했다.

[대표의 잦은 스킨십이 고민이라는 마준철 씨. 사진 =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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