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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류승룡이 애니메이션 '가디언즈' 목소리 더빙을 맡게 된 이유를 밝혔다.
류승룡은 23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CGV 압구정에서 애니메이션 '가디언즈'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배우들이 다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됐다. 긴장되더라. 한국에서 테스트 녹음을 하고 나서 미국에서 사인이 떨어져야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보며 꿈을 키워왔다"며 "그동안 18금, 19금 작품을 작품을 많이 해 아이와 손을 붙잡고 볼 수 있는 기회라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영화가 끝나고 나서 배우들끼리 '하길 잘했다', '정말 재밌지 않냐'고 생각했다. 그걸 화장실에서 말했다. 참여를 잘 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가디언즈'는 세상을 점령하려는 악몽의 신 피치에 맞서 가디언즈라 불리는 각기 다른 힘과 능력을 지닌 5명 불멸의 히어로들이 전세계 아이들의 꿈과 희망, 상상력을 보호하기 위해 펼치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이 크리스 파인이 연기한 잭 프로스트, 류승룡이 알렉 볼드윈이 연기한 산타클로스 놀스, 이종혁이 주드 로가 연기한 악역 피치, 한혜진이 아일라 피셔가 연기한 이빨요정 투스, 유해진이 휴 잭맨이 연기한 부활절 토끼 버니의 한국어 더빙을 맡았다. 내달 개봉.
[배우 류승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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