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결혼' 재희, 내년 봄에 결혼식 올리려고 했다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재희가 비밀 결혼과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당초 내년 봄 결혼 사실 공개와 함께 정식 결혼식을 예정한 사실이 전해졌다.

소속사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마이데일리에 “드라마 촬영이 끝난 뒤, 내년 봄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결혼식 사실과 함께 관련 사실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현 상황에서는 본의 아니게 결혼 사실을 숨긴게 됐다”며 “결혼식은 재희 본인과 의견을 나눠서 향후 결정하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재희는 일반인 아내 이 모씨와 사실혼 관계로 아들까지 있는 상태다. 이 같은 사실은24일 발매되는 여성지 ‘우먼센스’를 통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사실을 인정했다. 스타케이 측은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결혼 사실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떳떳하지 못할 것이 없는 사이이고 힘들 때 큰 의지가 되어준 사람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굳이 숨기려고 했다기 보다는 그 사람이 일반인이라 소중한 사람을 보호하고 싶었다"라고 결혼 사실을 숨긴 이유를 설명했다.

[재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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