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윤성환(삼성)과 윤희상(SK)이 시리즈 향방을 가를 첫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는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윤성환과 윤희상을 예고했다.
윤성환은 지난 정규시즌 동안 19경기 9승6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6월초 부상으로 2달 가까이 공백이 있었지만 팀내 선발진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았고, SK 상대 전적에서도 3경기 평균자책점 3.00으로 패없이 2승을 챙기며 안정감을 보였다.
윤희상은 올시즌 유독 탈이 많았던 SK 선발진에서 홀로 로테이션을 지키며 28경기 10승9패 평균자책점 3.36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삼성을 상대로 4경기 평균자책점 0.99(1승1패)를 기록하며 '특급 활약'을 펼쳤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분위기와 흐름이 중요한 단기전에서 어느 팀이 기선제압에 성공할 수 있을지, 두 투수의 활약이 주목된다.
[윤성환(왼쪽)-윤희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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