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우현, "'가요대전'서 싸이와 합동무대 하고파"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우현이 '국제가수' 싸이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희망했다.

우현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컨퍼런스룸2에서 진행된 SBS '2012 가요대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연말 새로운 형식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지는데 싸이 선배님과 해보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 그는 "효린 씨와도 팀을 하고 싶다. 노래를 굉장히 잘하기 때문에 화음을 넣으면서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말하는 동시에 "남자 그룹 중에는 조권 선배님과 하고 싶다. 팀이 만들어지면 예능을 담당할 멤버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12월 29일 방송되는 '가요대전'에서는 그룹 비스트, 인피니트, 2AM, 엠블랙, 틴탑과 걸그룹 씨스타, 카라, 포미닛, 시크릿, 애프터스쿨 등 총 10개의 그룹이 새그룹을 결성하고 신곡을 발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씨스타 효린, 인피니트 우현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박승민 PD가 참석했다.

각 그룹의 멤버와 작곡가는 오는 11월 4일 방송되는 '인기가요'에서 공개되며 시청자들은 이날부터 진행되는 투표를 통해 직접 그룹별 멤버를 선정할 수 있다.

[인피니트 우현.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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