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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10년전 향수 없다’ 이승엽의 KS, 오직 우승뿐

시간2012-10-24 07:05:38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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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승할 겁니다.”

팬들은 10년 전 명장면을 떠올리는데도 본인은 고개를 젓는다. 일본 지바 롯데, 요미우리에서 우승을 해봤지만, 오로지 한국에서 다시 우승하기 위한 일념으로 사자굴로 돌아왔다. 2012년판 가을의 전설을 쓸 준비를 마친 이승엽을 23일 팀 최종 훈련을 마친 뒤 대구구장에서 만났다.

▲ 10년전 향수는 없다, 오로지 KS 우승

이승엽은 묘한 아우라를 풍기는 타자다.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을 쳐주며 팬들을 울리고 웃겼다. 2006년 WBC 1차예선 역전 2점포,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전 역전 2점포 등은 태극마크를 빛낸 순간이다. 하지만, 2002년 LG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 6-9로 뒤진 9회말 1사 1,2루에서 이상훈을 상대로 작렬한 우중간 동점 3점포는 삼성과 이승엽에게 여전히 최고의 홈런으로 남아있다. 그 한방으로 이승엽이 왜 국민타자이자 슈퍼스타로 불리는지 여실히 증명됐다.

이승엽은 당시를 회상했다. 홈런이 날아간 지점을 힐끔 돌아봤다. 오래 쳐다보지 않았다. 다시 고개를 기자들에게 돌렸다. “10년 전 일이다. 기억도 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10년 전은 이제 없다. 9년만에 한국에 돌아온 2012시즌, 타율 0.307 21홈런 85타점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분명 전성기는 지났지만, 그래도 이승엽은 이승엽이었다.

2002년 이후 10년만에 다시 한국에서 치르는 한국시리즈다. 일본에서 우승을 해봤지만, 용병 신분이었다. 이승엽은 “한국시리즈가 기다려진다. 아직 실감은 나지 않지만, 몸에 맞는 볼이라도 좋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겠다”라고 했다. 도루도 하고 번트도 하겠단다. 그저 다시 한국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일본에서 차지한 우승과는 의미가 다르다. 10년 전 향수도 없다. 팀을 위한 투사가 될 준비를 마쳤다.

▲ 최다안타는 이승엽 스타일 아니다, 몸 상태 완벽

이승엽은 올 시즌 126경기에 나섰다. 시즌 막판 5~6경기를 남겨두고 1군에서 빠진 뒤 일본으로 날아가 왼손 중지손가락에 주사를 맞았다. “무리를 했다. 무릎, 햄스트링, 손가락 등 허리만 빼곤 다 아팠다”라고 실토했다. 삼성의 정규시즌 2연패를 이끈 결과물이다. 한편으로 그가 올 시즌 얼마나 팀을 위해 헌신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과정에서 최다안타 타이틀을 과감하게 포기했다. 끝까지 뛰었다면 타이틀에 도전할 수도 있었지만, 이승엽은 “최다안타는 이승엽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다안타? 그것보단 우승입니다”라고 단언했다. 우승을 위해 1군에서 빠져서 최상의 몸을 만들었다. “이젠 아픈 곳 없다. 왼손 중지도 완벽하다. 경기를 하는 데 문제 없다. 많이 쉬어서 체력적인 여유가 있다”라고 자신했다. 몸 상태 좋은 이승엽, 한국시리즈 접수 준비를 마쳤다.

▲ 삼성, 10년전보다 폭발력 다운, 끈끈함 업

이승엽은 냉철하게 한국시리즈를 전망했다. “SK는 좋은 팀이다. 정규시즌서 SK에 잘 치지 못했다. 만만히 볼 투수도 없고, 못 칠 투수도 없다”라고 했다. 그래서 더욱 자신을 버리는 자세, 팀이 중요하다. “여러 차례 포스트시즌을 치러봤다. 중심타선에 대한 마크가 정규시즌과는 다르다. 홈런과 장타를 뻥뻥 터뜨리는 게 쉽지 않다. 찬스도 적다”라고 했다. 그가 기본적으로 단타와 출루, 진루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한 건 이유가 있다.

10년 전과 현재의 달라진 삼성을 예로 들기도 했다. “타격 폭발력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 당시는 타격의 팀이었다. 지금은 주루, 수비, 마운드가 좋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끈한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엽은 과거 양준혁, 마해영, 브리또, 김한수 등 쟁쟁한 타자들과 같이 뛰었다. 당시 이승엽이 올 시즌과 같은 성적이었다면 명함도 내밀지 못했을 것이다. 반대로 실속은 2% 부족해 항상 한국시리즈 우승에 목 마른 팀이었다.

이승엽이 떠난 뒤, 삼성은 체질개선에 성공해 2005년과 2006년, 2011년 통합 우승을 했다. 이젠 이승엽이 돌아와 끈끈함에 한 방을 더하고자 한다. 이승엽은 “주자가 없다면 홈런을 노리겠다. 실투가 나오면 쳐야 한다”면서도 “그래도 실투는 적을 것이다. 3번 타자이니까 팀 공격에 연결고리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팀의 기대를 알면서도 현실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 삼성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이승엽은 팬들에게 각오를 다졌다. ”1차전 결과에 따라 한국시리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진다. 꼭 1차전서 이겨서 기선제압을 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이만수 감독님이 깜짝 놀랄 일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나도 깜짝 놀랄 일이 생기게 하겠다. 오직 우승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이승엽은 10년 전 한국시리즈서 극심한 부진을 겪다가 결정적인 한 방으로 히어로가 됐다. 팬들은 10년 뒤인 이번 한국시리즈서도 그가 히어로가 되길 원한다. 이승엽도 팬들의 바람을 잘 안다. 10년 전은 잊었다고 했지만 삼성과 삼성 팬들을 위한 게 무엇인지를. 이제 그가 써내려 갈 2012년판 가을의 전설을 지켜볼 일만 남았다.

[이승엽의 만족스러운 표정(위), 경기를 지켜보는 이승엽(중간), 출루한 이승엽(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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