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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하정우의 앵커 변신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하정우 소속사는 24일 "하정우가 차기작으로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를 확정 지었다"라고 전했다. '더 테러 라이브'에서 하정우는 재난 상황에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10월부터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한 '더 테러 라이브'는 내년 초 첫 촬영에 들어간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는 1월 '더 테러 라이브' 촬영에 들어간다. 이를 끝낸 뒤 '집으로 가는 길' 촬영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방은진 감독의 '집으로 가는 길' 출연을 먼저 결정했던 하정우는 '더 테러 라이브'를 앞서 촬영하게 된 것이다.
올해 '범죄와의 전쟁'부터 '러브픽션', '577프로젝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해 '대세'가 돼버린 하정우는 내년 초 영화 '베를린' 개봉도 앞두고 있으며, 대학 후배이기도 한 윤종빈 감독의 영화 '군도'에도 출연한다.
[하정우.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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