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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가 성적 부진으로 감독을 교체한다.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각) "아지 기옌 감독을 해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이애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플로리다에서 마이애미로 팀명을 바꿨고 새 구장에 입성해 새 유니폼을 입고 의욕적으로 출발했지만 올 시즌 69승 93패에 그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결국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게 된 기옌 감독은 재임 1년 만에 퇴임하는 아픔을 맛보게 됐다.
메이저리그 감독 생활을 한 9년 동안 통산 747승 710패를 남긴 그는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당시 코치였던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과의 친분도 두터운 것으로 유명하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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