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 소속 부산 유스의 자존심 골키퍼 이창근이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창근은 24일 발표된 U-19 대표팀에 포함됐다. 당초 부산에서는 이창근 김지민 구현준이 함께 훈련 명단에 합류했지만 최종 명단에서는 이창근 한명이 남았다.
이창근은 2003년부터 부산의 유스팀과 인연을 맺으며 신라중, 동래고를 거쳐 올 시즌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한 선수다. 민첩함과 정확한 킥이 강점인 이창근은 또래에 견주어 빠르게 프로에 적응하고 있으며 차기 부산의 골문을 책임질 기대주다.
이번 발표명단에는 문창진과 이광훈(이상 포항) 김현(전북) 이창근(부산) 등 K리거 선수가 네 명 포함됐고, 고교 선수 중에서도 송주훈(광명공고)과 이창민(부경고) 권창훈(매탄고) 김승준(군산제일고)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소집된 U-19 대표팀은 다음달 3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2012에 참가해 2004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이라크와 1차전을 치르며 5일과 7일에 각각 태국 중국과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4강진출팀은 내년 터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청소년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창근.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