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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남진이 동료 가수 나훈아의 뇌경색 투병설에 대해 금시초문이란 입장을 전했다.
남진은 24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나훈아가 아프단 얘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 처음 듣는 얘기다"라며 갑작스런 투병설에 당황스럽단 입장을 보였다.
이어 "나훈아는 워낙 건강한 사람이다. 어쩌다 이런 얘기가 돌게 됐는 지 모르겠지만 요새 가수로서가 아닌 다른 일로 노래를 못하는 상황이 와서 정신적으로는 힘든 일이 많았을 것이다"며 동료로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최근 여성지 우먼센스 11월호에 따르면 나훈아는 올 여름 뇌경색 증세를 보였고 현재 경기 양평 자택에 머물며 양한방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뇌경색 증세를 보인 것은 맞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나훈아는 부인 정씨가 지난해 8월 이혼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며 세번째 이혼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 11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가사부(지원장 박홍래)는 정모씨의 이혼 및 재산분할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8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나훈아는 지난 19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 이숙희씨와 결혼했으나 2년 후 이혼했고, 1976년 여배우 김지미와 두 번째 결혼을 하고 1982년 헤어졌다.
[나훈아의 최근 불거진 투병설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밝힌 남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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