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응답하라 1997'로 생애 첫 내레이션 도전

[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신소율이 생애 첫 내레이션에 도전한다.

신소율은 케이블채널 채널CGV에서 '응답하라 1997' 연속방송을 기념해 제작한 스페셜 영상에서 내레이션을 선보였다.

신소율이 내레이션을 맡은 스페셜 영상에는 '응답하라 1997' 비하인드 스토리와 90년대 문화분석 등이 담겨있으며, 매주 연속방송이 끝난 후 만날 수 있다.

오랜만에 내레이션으로 '응답하라 1997' 작업을 하게 된 신소율은 "방송이 끝나고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작업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내레이션을 해본 적이 없어 걱정이 컸지만 '응답하라' 팬분들을 다시 만난다는 설렘에 정말 즐겁게 작업을 마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신소율은 내레이션 녹음 도중 당시 드라마 촬영을 떠올리며 "실제 고등학교를 다 다니지 않고 검정고시로 졸업을 했다"고 깜짝 털어놨다.

이어 "만약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2002년 18살 때로 돌아가고 싶다. '응답하라 2002'가 제작되면 꼭 출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소율이 출연한 '응답하라 1997'은 24일부터 5주간 매주 밤 12시에 3편씩 방송된다. 24일에는 1화~4화 총 4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생애 첫 내레이션에 도전한 신소율.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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